콜로서스(엑스맨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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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엑스맨 유니버스의 콜로서스.
극중 젊은 뮤턴트들 중 몇 안 되는, 이름과 코드명이 불려진 경우이다. 특수능력은 '우월한 체력'과 '강철로 뒤덮이는 몸'. 듬직+우직한 돌쇠 캐릭터.
2. 상세[편집]
3. 작중 행적 [편집]
3.1. 엑스맨 유니버스[편집]
3.1.1. 엑스맨 2[편집]
엑스맨 유니버스에선 2편부터 등장.
이땐 아직 어린 학생으로 전선에 나서진 않았지만, 초반에 뮤턴트 학생들을 납치해 가려는 윌리엄 스트라이커의 특수부대에 맞서 싸웠다. 아직 어리지만 능력이 능력인지라 특수부대의 총알은 전혀 먹히지 않았고, 그 상태로 중무장을 한 특수부대원들을 가볍게 제압했다.
후반부 알칼라이에서 비밀 통로로 다른 학생들을 대피시킨 뒤 싸우러가는 로건에게 자기도 가겠다고 하지만, 로건이 다른 학생들을 지켜달라하자 다른 학생들 뒤를 따른다.
3.1.2. 엑스맨: 최후의 전쟁[편집]
3편에서는 정식으로 전선에 나섰으며, 패스트볼 스페셜을 2번이나 보여줬다. 괴력 설정이 있어서인지 평면TV도 아닌 아날로그 텔레비젼을 한팔로 아무렇지않게 들고 걷는 장면이 있다.
190cm 큰 키의 휴잭맨이 작아 보여 의아한데 콜로서스 배우 커드모어 키가 199cm의 거구이다.
3.1.3.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편집]
영화 초반엔 모스크바에서 워패스, 키티, 아이스맨, 비숍, 선스팟과 같이 센티널 마크 X들을 피해서 지하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나 센티널들에게 발각되어버리자 가장 먼저 변신하고 다른 엑스맨들과 싸우지만 결국 똑같이 강철화한 센티널에게 오히려 힘에서 밀려 압도 당해 팔이 뽑히고 두개골이 찌그러지며 리타이어.[1] 하지만 키티와 비숍 덕분에 미래가 바뀌어 다른 동료들과 함께 살아나 중국에 은신처를 마련해두고 있었다. 울버린이 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바꾸는 동안 다른 엑스맨들과 보초를 선다. 은신처가 다수의 센티널들에게 발각되자 스톰과 매그니토의 협동공격으로 대부분이 파괴되었지만 몇대의 센티널들로 인해 사망한다. 그동안 나온 영화 중에서 가장 많이 카메라에 잡혔으나 그게 모두 센티널들에게 두 번씩이나 끔찍하게 살해되는 모습이여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2] 울버린에 의해 과거의 미스틱이 트라스크 박사를 죽이지 않아 역사가 바뀌어서 센티널에게 살해당하는 미래가 없어지게 되었고 바뀐 미래에서는 키티 프라이드와 같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3.1.4. 25개의 역사적 순간들[편집]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소련에서 콜로서스를 비롯한 많은 신생아들이 돌연변이로 태어났다.
2006년 돌연변이 간의 이념 싸움으로 인해 금문교가 붕괴되었을 때 콜로서스로 추정되는 뮤턴트가 다리 재건에 도움을 주는 모습이 보인다.
3.1.5. 데드풀[편집]
앙드레 트리코퇴(André Tricoteux)[3] 가 연기하였다. 이쪽이 훨씬 원작 이미지와 비슷해 보인다.[4] 러시아 억양이 강한 발음이 특징. 기존의 엑스맨 시리즈에서는 매우 번들거려서 이목구비를 분간하기 힘든 금속 피부였지만, 데드풀에서는 무광 형태의 금속 피부를 보여주며 이목구비가 더 뚜렷하다.[5] 이전 시리즈에서는 평상시에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가 필요 시에 금속으로 뒤덮이는 일종의 변신형 능력이었는데 이번엔 딱히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평화로워 보이는 아침 식사 때에도 이런 모습을 하고 있으니. 평소에도 그렇게 생활하는지 후속작에서도 이러한 CG로만 등장한다.[6]
콜로서스의 거인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앙드레 트리코퇴가 키 210cm 장신인데도 따로 키높이 구두를 신고 촬영했다. 머리 위에 텔레토비마냥 공을 하나 걸어두고 그걸 머리로 취급하면서 연기를 하기도 했다고.
데드풀이 발생시킨 사고 뉴스가 전해지자 데드풀을 만나러 나서는데 만나고나서 하는 말을 보면 전부터 데드풀과 안면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네가소닉과 같이 데드풀을 엑스맨에 합류시키려 하고, 마지막에 데드풀이 프란시스와 싸우는 것을 도와준다.[7] 네가소닉의 폭발로 주변에 있던 잔해들이 무너져 내리자 양팔에 네가소닉은 물론 빌런인 엔젤까지 들러메고 잔해들을 빠져나오는 신사적인 모습까지 보여준다.
또한 본작품의
(데드풀이 프랜시스를 쏴죽이기 직전)
Wade! Four or five moments.
콜로서스: 웨이드! 네 다섯 순간이야.
I'm sorry?
데드풀: 뭐라고?
Four or five moments - that's all it takes.
콜로서스: 넷에서 다섯 가지 순간. 그거면 되는 거야.
To…?
데드풀: 뭐가?
Be a hero.
콜로서스: 영웅이 되기 위해서는.
(프랜시스가 듣다 못해 짜증을 부린다.)
Everyone thinks it's a full-time job. Wake up a hero. Brush your teeth a hero. Go to work a hero. Not true. Over a lifetime, there are only four or five moments that really matter. Moments when you're offered a choice - to make a sacrifice, conquer a flaw, save a friend, spare an enemy. In these moments, everything else falls away. The way the world sees us. The way we...
콜로서스: 다들 이 일이 평생 안고 가야 하는 줄 알지. 영웅답게 일어나서, 영웅답게 양치질을 하고, 영웅답게 출근을 한다. 그렇지 않아. 진정 중요한 것은 일생동안 네 다섯 가지 순간 뿐이야.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는 순간. 희생을 하고, 단점을 극복하고, 친구를 구하고, 적을 용서하는 것. 이런 순간에는 다른 모든 것이 사라지지. 세상이 우리를 보는 관점. 우리가…
(데드풀이 말을 듣다 말고 프랜시스를 쏴죽인다.)
Why?
콜로서스: (구토한 후) …어째서?
You were droning on.
데드풀: 계속 웅얼대길래.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슈퍼히어로물에 나오는 일반적인 히어로와 데드풀이 보여주는 막 나가는 안티히어로의 모습을 대비시켜주는 역할이라 볼 수도 있다. 정의감 없이 복수심으로 막 나가는 데드풀과 정의감을 가지고 활동하거나 악당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는 점잖은 콜로서스의 모습이 대비된다.
3.1.6. 데드풀 2[편집]
배우는 이번에도 앙드레 트리코퇴로 추정. 디자인이 조금 수정되었다. 데드풀 이전의 번들거림이 조금 추가된 느낌.
데드풀의 자살 현장에 와서 데드풀의 조각들을 주워 모아 데려 간다.
We have rules. You are not judge, jury or executioner.
콜로서스: 우리에겐 규칙이 있어. 넌 심판자도 아니고, 배심원이나 처형인도 아냐.
Fuck your rules! I fight for what's right, and sometimes you gotta fight dirty.
데드풀: 규칙 좆까라 그래! 난 옳은 일을 위해 싸우는 거야. 가끔씩은 너도 더럽게 싸우란 말야.
데드풀에게는 가족이 필요하다며 임시 엑스맨으로 만들어주나 데드풀이 사람을 죽이자[11] 데드풀을 때려눕힌 뒤 뮤턴트 전용 수용 시설인 아이스큐브로 보내버린다.
이후 아이스큐브에서 어찌저찌 탈옥한 데드풀이 동료를 모집해 엑스포스를 결성하고 파이어피스트를 구하려 하지만, 동료들 대부분이 사고사하고 나머지 멤버들로 파이어피스트를 개심시키려 해도 같이 있던 저거노트의 막강한 힘 앞에 실패. 도움이 필요해진 데드풀은 그나마 저거노트를 상대할 수 있는 콜로서스에게 도움을 청하러 다시 자비에 영재학교로 찾아온다.
Do you know what would happen to me if I helped you? I would be disgraced. You are a criminal, a fugitive. But worst of all, you broke my heart, Wade.
콜로서스: 내가 널 도우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불명예를 당하겠지. 넌 범죄자에 도망자야. 무엇보다 날 실망시켰어, 웨이드.
Then you know what? Your heart's in the wrong place, big guy. Doing the right thing is sometimes messy, and fucked up, and not particulary convenient! So stay here in Chateau de Virgin, While we go get our fuck on!
데드풀: 그거 알아? 네 마음은 잘못 가 있다고, 이 덩치야. 옳은 일은 한다는 게 때로는 역겹고, 좆되고, 딱히 편하지도 않겠지! 그러니까 우리 좆되는 동안 순수의 저택에 틀어박혀 있으셔!
여전히 그에게 실망해있던 콜로서스는 부탁을 무시해버리려 했으나, 데드풀이 물러나면서 그의 영웅으로서의 자세를 지적하며 그런 안락한 곳에서 잘 지내라며 악담을 날리고 떠난다.
결국 데드풀 일행이 저거노트와의 대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순간에 몸소 지원을 나와준다. 저거노트에 의해 날아가서 철조망에 쳐박힌 데드풀의 시선에 운명의 상대마냥 나타나더니 그를 공주님 안기로 안아드는 것이 압권.[12]
You…, you, you came for me?
데드풀: 나…, 날 위해 와준 거야?
I'm not giving upon you, and you are not giving up on that boy.
콜로서스: 난 널 포기하지 않았고, 넌 저 소년을 포기하지 않았지.
Who says that rule are meant to be broken?
데드풀: 규칙은 깨는 거라고 누가 그랬더라?
It's time to fight dirty.
콜로서스: 지금부턴 더럽게 싸운다.
Time to sweep the leg, Johnny.
데드풀: 다리를 확 걸어버려, 조니.
Hey! Pick on someone your own size.[13]
콜로서스: 이봐! 덩치에 맞는 상대를 골라.
That's such a you thing to say. Go get 'em, tiger! Big CGI fight comin' up!
데드풀: 참 너다운 말이네. 어서 가봐, 영웅 형씨! 대형 CG 전투 들어갑니다!
그리고 바로 저거노트를 상대하지만, 처음엔 어느 정도 대등하게 싸우나 싶더니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모습을 보였다.[14][15]
그래도 엔젤 더스트를 스펙빨로 내내 압도하다가 그 놈의 신사다움을 고집하면서 뻘짓을 해 어이없게 일발역전을 당할 뻔했던 전작과는 달리, 자신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라 할 만한 능력을 가진 저거노트를 상대로 잠시나마 대등하게 겨뤘으니 장족의 발전. 사실 이는 데드풀의 조언을 받아들여 야비하게(dirty) 싸웠기 때문으로, 맞아줄 거 다 맞아주면서 주먹질만을 고집했던 전작과는 달리 관절기, 급소 공격에 도구도 사용하는 등 수단을 가리지 않고 저거노트에게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걸 보면 콜로서스의 격투 실력이 모자란 게 아니라 우직한 성격 때문에 자제하고 있었다는 게 맞을 듯.
그러다 같이 지원을 나온 네가소닉, 유키오의 기지로 저거노트를 제압해내는 데에 성공, 그 엉덩이에 전깃줄을 꽂아넣고 수영장에 처박은 다음에 마더 러시아에서는 이렇게 처리한다라고 대사를 친다.
또한 데드풀한테 물이 들었는지,[17] 저거노트를 좆거노트[18] 라고 부르고, 데드풀이 죽어가는 와중에 콜로서스에게 "부탁인데 씨발 한 마디만 해주면 안 돼?"라는 말에 잠시 망설이다가 "씨발..."(FUCK...)이라 찰지게 말해주는 등 바른생활 사나이였던 그 치고 상당히 입이 더러워져 있다.
마지막 장면에선 에섹스 보호소에서 구출한 아이들을 자비에 영재 학교로 보내는 다른 X맨들과 헤어지고, 데드풀 등과 같이 걸으면서 끝난다.
여담으로 역대 콜로서스 등장 영화 중에서 이게 가장 액션 신이 많이 나온 영화다. 엑스맨 삼부작에서는 거의 등장이 없었고 데오퓨에서는 2번이나 사망했던 걸 감안하면 가장 선방한 영화.
작중 가끔 콜로서스가 놀라면서 뭔가 말하는데, 러시아어로 '맙소사' 또는 '신이시여'에 뜻하는 '보줴 모이(Боже мой)'이다. 어째서인지 극장 상영판에서는 자막 처리가 되어 있지 않다.[19] 이 대사는 어벤져스 1편에서 블랙 위도우가 초반에 사용하기도 했다.
묘하게 데드풀과 게이 개그를 연출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데드풀이 콜로서스를 껴안은 뒤 뒤(?)를 쓰다듬는다거나, 저거너트를 쓰러뜨리는데 도와주러 온 콜로서스가 공주님 안기로 데드풀을 안아올리거나, 후반에 바네사가 웨이드와 천국에서 이별하며 콜로서스와 자지 말라고 농담하는 장면도 있다. 더불어 데드풀이 콜로서스에게 도와달라며 얘기할 때 라디오를 들고 노래를 트는 장면은 Say anything이란 영화에서 존 쿠색이 연인의 집 앞에서 라디오를 들고 서있는 유명한 장면을 패러디했다. 실제로 얼티밋 유니버스의 콜로서스는 게이이기도 하다.
3.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편집]
3.2.1. 데드풀 3[편집]
4. 능력[편집]
엑스맨 시리즈를 통틀어도 손에 꼽힐만큼의 상당한 괴력을 자랑한다. 거대한 타이어를 한손으로 가볍게 집어던지는건 기본이고 울버린을 잡은 뒤 던져서 수십미터 이상 날려버릴 수도 있다. 같은 육체파 돌연변이인 비스트나 엔젤 더스트를 가볍게 압도할 정도다. 데드풀 시리즈에서 신체능력으론 가장 강한 저거노트와의 싸움에서도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어느정도 싸움이 가능했으며, 수백킬로그램 이상 나가는 덩치를 자랑하는 저거너트를 들어올린 뒤 던져버리기도 했다.
당연하지만 온몸이 강철인만큼 내구력 역시 뛰어나다. 기관총에 맞아도 튕겨내는 것은 기본이고, 데드풀처럼 신체강화계 뮤턴트가 아닌 인물들은 콜로서스를 때려봤자 오히려 때린 본인의 주먹이 부숴지기도 한다.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지닌 앤젤과 저거노트의 맹공격에도 죽거나 크게 다치는 일 없이 버텨냈으며, 건물 한채를 반파시키는 위력을 자랑하는 파이어피스트의 공격에도 버틸 수 있을 정도.
다만 센티널 마크 X, 저거노트같은 강적들 앞에서는 쉽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한계가 명확한 인물이기도 하다.